군인신분이어서 더 오래 있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이 병원을 알게 되어 약 6일 동안 입원하고 오늘 퇴원하는 날입니다. 군인신분이어서 더 오래 있지 못한 게 아쉬움이 남는 병원입니다.
군대에서 다치고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의심을 받고 병원장님 진료를 받았는데 병원장님께서는 너무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능성까지 짚어주면서 수술 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날에 병원장님께서 직접 상태 체크해 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바쁘신 와중에 괜찮은지 물어봐 주시고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항상 물어봐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날 수술실에서 저는 부분마취를 하고 내시경을 통해 모니터로 제 상태를 확인하는데 수술실에 있던 의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게 조치도 잘해주셨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마취에서 깬 후에도 걱정과 주사 바늘 하나하나 정성껏 놔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말 치료후기에 들어가서 좀 그렇긴 하지만 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짧은 6일 동안 보살펴주시고 진료를 해주셨던 연세무척나은병원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