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혁 병원장 분류
별난 분에게도 웃으면서 대하는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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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려니 좀 섭섭합니다.
6인실에서 연세 있으신 분들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 인생담도 들었고, 고통도 함께, 짧지만 담소도 나누고 이웃간에 정답고 소박한 시골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인생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간호사님이 밝은 음성과 미소로 당당하게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 용기와 사랑으로 정성껏 환자들을 돌봐 주는 것이 몸에 익숙한 듯한 아름다운 모습, 연세 드신 분들 중 별난 분이 있어도 묵묵하게 웃으면서 대응하는 모습, 주사 놓는 모습도 예쁘고 새벽이든 밤 늦은 시간이든 벨이 울리면 뛰어오는 간호사님, 조무사님, 실습생 여러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에 난 숙연해 질 때가 많았습니다.
나도 이분들의 예쁜 모습을 닮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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